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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저도 이번에 퇴사를 결심하 래 미용전공이여서 다시 미용세계로 돌아가려합다~! 그래서 그런
지 마음가짐이 다른 때와 르더라구요 저도 처음은 경험 기술을 배운다 생각해 마음을 비운상태로
하려구요^^ 우리 기를 인생의 기회로 바꿔봐요!!! 고3때 야자(야간자율학습) 마치고 귀가하던중
이었습니다 같 단 고등학교 남학생이(당시에도 교복착용) 씩씩거리며 앞에서 다급하게 걸어오더
니만 저를 해 천둥 같이 큰 소리로 우리학교 이름 뒤에 “XX기집년들 다 죽여버릴거야”(일명 날라
리들리 감정싸움이 있었던거 아닌가 추측)라고 말하더니만오른쪽 주먹으로 저의 왼쪽 머리를 있
껏 쳤습니다저는 3미터 가량을 그냥 튕겨져 쓰러졌고 미쳐 일어나지도 못하고 얼굴이 흙과 뭇잎
등에 파묻힌 그순간에 그 남학생은 제 등 뒤에서 제 뒤통수를 양주먹으로 번갈아서 열 번을 힘껏,
마치 복싱선수가 레프트라이트 레프트라이트 연습하듯이 쳐댔습니다대학교 입구 리였지만 그때
는 상가 몇군데와 낮은 언덕과 나무 등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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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져있었던 기억,몇백명이 귀가하 이었지만 아무도 나서질 않았고 아니,저라도 그랬을거 같습니
다그렇게 순식간에 일은 벌어고 그 학생은 학교쪽으로 간거같고 저는 오열오열하며 눈물콧물 범
벅을 하고 버스 정류장까 는 동안 또 버스 기다리는 동안 또 20분 버스 타고 집 도착할때까지 숨
을 못쉴 정도로 꺼이이 울었었네요다음날 열 살 많은 언니가 학교에 전화를 했고 저는 조서인지
뭔지를 교무실서 선도부장쌤?(지금도 쌤 이름 기억함) 앞에서 썼고 아무런 일 없는것처럼 아니,
입시 공에 쫒기고 졸음과 피곤과 매일 전쟁하느라 범인은 잡았는지 어쨌는지도 생각 못하고 그렇
렇게 시간이 지났는데…세월 흘러 그때의 저또래 딸을 키우는 지금,그따위로(죄송합니다.같 단이
라서? 라고 추측)밖에 사건처리를 안해준 모교 쌤과 그 나쁜 학생 때문에 주기적으로 노와 억울함
이 극에 달하게 끓어 오릅니다그러고나면 소화도 안되고 다음날 생병이납니다지금도 늦은밤 골
목에서 남성이 급한 걸음으로 마주오면 심장이 터질 듯 벌렁거리고 세수를 다가도 뒤에서 누가
나를 뒤에서 공격한다는 공포에 몇초에 한 번씩 매운 눈을 떠서 거울을 인합니다 최면이라도 걸
어서 그 남학생 얼굴 확인하고,교회친구 앨범 보면 이름이라도 알 지 않을까?그래서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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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게 만들까?(말도 안되는 상상인거 알지만요)아니 다 잊고 속편히 살아야지 하다가도 또다
시 억울함과 분노,슬픔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더구요’이것이 트라우마라는거구나’바보같이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네요(그리고 우리가족은 왜 그때 좀더 적극적으로 학교
에 푸시를 안했을까요?지금의 나이고 리딸 일이라면 가만히 있지 않을거 같거든요)저도 청량리
백화점 가는길 띠동갑 동생이랑 낮에 사람 바글바글한 시간에 갑자기 뒷통수가 퍽 하더니 머리
어질어질하더라고요. 50대 숙자 같은 인간 쓰레기가 때린거였어요. 동생이 어려서 참았는데 앞에
가면서 여자들만 계 통수 때리더라고요. 아직도 분이 안풀리는게 아마 그 인간을 잡아 족쳐야하는
데 못해서 그가봐요.금이면 공론화시켜서 혼꾸녕을 내줄텐데 30년전이면 사회감수성이나 학교대
응도 미했을거 같아요가족들도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었을테구요하지만 그놈은 지금 분명 제대로
고 있지는 않을거예요이미 감빵에 있을지도…그리고 더이상 겁내지마세요지금은 그런 어줍은 폭
력에 어쩔줄모르던 힘없는 소녀가 아니라 나자신은 물론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 든한 엄마
니까요!!!하루 빨리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면 좋겠니는다고 해서 내
고통이 나아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도 있어요 항상 변수가 기 때문이죠억울한 심
정 십분 이해하지만.. 그 사람을 찾기보다는 그냥 나를 홈페이지 에서 정보를 찾아 치료하는거에 념하는게 현명합니다. 상담
기관을 찾아보시거나 여의치 않으시면 관련 책을 보시면서 본인 독여주세요 놈 이미 어디가서 엄
청나게 터졌거나 감옥에 가 있을거 같네요. 진짜 한 순간의 쁜 기억이 오래가죠. 잊은 듯 해도 따
님 고등학생이니 얼떨결에 떠올랐나보네요. 저는 다리 상자국이 있어요. 중학교 때 해양소년단이
었는데 모기향을 텐트안에 선생이 피워둿어